외국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거소증, 영주증 디자인이 변경됩니다.

정부는 다가오는 다음 달 1일부터 국내에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신분증 발급 시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일 새로운 외국인등록증 디자인을 발표했습니다.

외국인등록증등 디자인 변경 발표

이에 따라 외국인등록증 뿐 아니라 영주증과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발급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외국인등록증은 주민등록증과는 달리 흑백 사진이며 작은 크기로 인해 본인 확인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외국인들이 외국인등록증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디자인 변경 내용

새롭게 발급되는 외국인등록증은 사진을 컬러로 인쇄하고 크기를 확대(35%)하여 본인 확인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사진 위치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변경하고 성별을 외국인등록번호로 대체하여 주민등록증과의 일관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외국인들은 외국인등록증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에는 인적 사항이 기계판독이 가능한 큐알(QR)코드로 포함되어 있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큐알코드를 통해 외국인들은 개인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제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국인등록증-변경
바뀌는 외국인등록증.(사진=법무부)

신규등록증 발급 시기와 기존 외국인등록증 교체 여부

이전에 발급받은 외국인등록증은 여전히 유효하며

분실 또는 체류자격 변경 등의 사유로 재발급을 받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을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원한다면 기존의 외국인등록증을 새로운 디자인의 외국인등록증으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존의 외국인등록증을 반납하고 약정된 수수료(3만원)를 납부한 후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새로운 디자인의 외국인등록증은 외국인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외국인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으며, 국내 생활에 더욱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외국인들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외국인등록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보다 원활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외국인들은 이번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을 활용하여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사진 위치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꾸고 외국인등록번호로 구분이 가능한 성별을 생략해 주민등록증과의 통일성을 확보했다.

외국인등록증에 기재된 인적 사항을 기계판독이 가능한 큐알(QR)코드에 수록해 외국인등록증의 활용도를 높였다.

기존에 발급 받은 외국인등록증은 분실 또는 체류자격변경 등의 사유로 재발급을 받기 전까지 유효하므로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을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다만, 본인이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으로 교체하고자 하면 기존 외국인등록증 반납 및 수수료(3만원) 납부 뒤 재발급받을 수 있다.